포트폴리오 성과를 분석할 때 우리는 보통 샤프지수(Sharpe Ratio)를 많이 사용합니다.
하지만 다른 대표적인 성과 측정 지표로 트레이너 지수(Treynor Ratio)와 소르티노 지수(Sortino Ratio)도 존재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지표의 차이점, 계산법, 해석 기준을 비교 분석해
어떤 상황에 어떤 지표를 선택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.
✅ 1. 샤프지수 (Sharpe Ratio)
샤프지수는 총 리스크(표준편차)를 고려한 수익률 효율성을 측정합니다.
📌 공식
샤프지수 = (Rp - Rf) ÷ σp
- Rp: 포트폴리오 수익률
- Rf: 무위험 수익률
- σp: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표준편차
➡ 장점: 사용이 간편하고 널리 쓰임
➡ 단점: 상승/하락 구분 없이 전체 변동성을 리스크로 간주
✅ 2. 트레이너 지수 (Treynor Ratio)
트레이너 지수는 시장 리스크(베타)만을 리스크로 고려합니다. 즉, 변동성보다 시장 민감도에 초점을 맞춘 지표입니다.
📌 공식
트레이너 지수 = (Rp - Rf) ÷ βp
- βp: 포트폴리오의 베타 (시장 대비 민감도)
➡ 장점: 시장 전체와의 상대적 효율성 분석에 유리
➡ 단점: 베타 계산이 정확하지 않으면 신뢰도 하락
✅ 3. 소르티노 지수 (Sortino Ratio)
소르티노 지수는 하락 위험(Downside Deviation)만 리스크로 계산합니다. 즉, 수익률의 ‘나쁜 쪽’ 변동성만 반영해 투자자 관점에서 더 직관적입니다.
📌 공식
소르티노 지수 = (Rp - Rf) ÷ σd
- σd: 하방 표준편차 (수익률이 무위험 수익률보다 낮은 부분만 측정)
➡ 장점: 실제 손실 위험에 집중 → 투자자 실감 반영 ↑
➡ 단점: 계산이 다소 복잡, 데이터 필요
✅ 4. 세 지표 비교 요약표
지표 | 리스크 기준 | 적합한 투자자 | 장점 | 단점 |
---|---|---|---|---|
샤프지수 | 총 변동성 (표준편차) | 일반 개인 투자자 | 보편적, 계산 쉬움 | 상승/하락 구분 없음 |
트레이너 지수 | 시장 리스크 (β) | 시장 연동 포트폴리오 분석 | 시장 대비 성과 판단 가능 | 베타 의존도 높음 |
소르티노 지수 | 하방 리스크 | 리스크 회피 성향 투자자 | 실제 손실 위험 반영 | 데이터 입력 복잡 |
✅ 5. 어떤 지표를 선택해야 할까?
- ✔ 샤프지수: 전체 효율성 평가용으로 널리 사용 (ETF, 펀드 등)
- ✔ 트레이너 지수: 시장과의 비교에 초점 (알파/베타 전략)
- ✔ 소르티노 지수: 손실 회피, 안정적 운용 중심 투자에 적합
📌 실전 조언
➡ **샤프지수는 시작점**, 이후 전략에 따라 다른 지표를 병행 활용하세요.
💡 마무리 요약
📌 세 지표 모두 수익률 vs 리스크의 효율성을 측정하지만 기준이 다릅니다.
- 샤프지수 → 전체 변동성 중심
- 트레이너 지수 → 시장 민감도 중심
- 소르티노 지수 → 손실 리스크 중심
📢 나의 투자 전략과 성향에 맞는 지표를 선택하고 복합적으로 활용하면 더 정밀한 투자 판단이 가능합니다.
다음 글에서는 “내 투자 성과, 샤프지수 기준으로 얼마나 효율적일까?”를 소개하겠습니다.